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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 계약구 취약계층 시설서 의료봉사 실시 링크
날짜 2018.06.19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최혜영)은 9일 계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내일을 여는 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원 3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건강상담과 진료, 물리치료, 약처방 등 지역 노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봉사를 실시했다. 또 노인 무료 급식을 위한 쌀 600kg과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18박스를 내일을 여는 집에 전달했다. 또 병원 탁구동호회 길탁은 봉사 현장에서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내일을 여는 집에 기탁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소속 연기자 5명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의료봉사 소식이 알려지자 협회 소속 연기자들이 흔쾌히 봉사에 동참할 뜻을 밝혀왔다. 유승봉 부회장을 비롯해 김보미, 이광기, 유지연, 박유승 등 연기자들은 반갑에 알아봐주시는 어르신들의 진료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을 방문한 최혜영 병원장은 “좋은 일은 나눌수록 기쁨이 커진다고 하듯이 우리 병원이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며, 함께 참여해주신 연기자협회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내일을 여는 집은 노숙인 쉼터와 노숙인 자활센터, 노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협동조합 운영, 결식 노인·아동 무료급식소, 쪽방상담소 등을 운영하고 있는 복지시설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올해 초부터 내일을 여는 집과 봉사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왔다.

어르신들의 검진 수요에 따라 이번 봉사활동에는 소화기내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심장내과, 치과 등 5개 진료과 전문의가 참여했으며 물리치료와 약처방도 이뤄졌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만성 소화불량과 퇴행성관절염, 치아 통증, 두근거림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했다.

그 중에는 경제적 이유로 병원 방문을 미뤄온 어르신도 적지 않았다. 폐지를 주워 생활비를 벌고 있다는 서모(83) 할머니는 “무릎이 계속 좋지 않았지만 빠듯한 형편에 병원 한번 가는 것도 부담이었는데 의사 선생님들이 여기까지 찾아와 약도 주고 물리치료도 해주니 다리가 한결 가볍고 시원하다”고 말했다. 박모(83) 할머니도 “혼자 살아서 아무도 내 건강을 챙겨주지 않았는데 찾아와줘서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내일을 여는 집 이준모 대표는 “작년에 노숙인들이 운영하는 재활용센터에 큰 불이나 최근까지도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길병원에서 찾아와주셔서 침체됐던 분위기에 활기를 넣어주시고, 물심양면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직원 급여의 1000원 미만 우수리를 기금으로 적립하고, 직원 기부금만큼 병원에서도 동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설립 이념인 ‘박애, 봉사, 애국’을 실천하고자 쪽방, 노인시설, 무의촌 의료봉사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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